KBO 포스트시즌 대장정 시작 최종 우승팀을 가릴 4단계 규정

2025 KBO 포스트시즌 일정은 정규시즌 최종 순위에 따라 공식 확정되었습니다. 모든 시리즈는 이동일을 제외하고 연전으로 치러지며, 정규시즌 상위 팀에게 홈 어드밴티지가 부여되는 원칙을 고수합니다. 포스트시즌 최종전인 한국시리즈 7차전은 최대 11월 2일(일)에 종료되어 늦가을 대장정을 마무리합니다.

모든 시리즈는 정규시즌 상위 팀의 홈 구장에서 먼저 개최되어 이점을 살릴 수 있도록 편성되었습니다. 특히 한국시리즈는 1위 팀의 홈 구장에서 1, 2차전과 필요시 6, 7차전이 열리는 만큼, 정규시즌 1위 팀에게 가장 강력한 이점을 제공합니다.

단기전 특성상 선발 투수진의 깊이와 컨디션, 그리고 불펜의 연속 등판 운용 능력이 승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상위 팀의 홈 어드밴티지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하위 팀의 시리즈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포스트시즌의 첫 관문인 와일드카드 결정전(WC)은 4위 팀과 5위 팀이 맞붙는 최대 2경기 단기전입니다. 이 시리즈의 핵심은

4위 팀에게 주어지는 절대적인 어드밴티지

입니다. 4위 팀은 홈 경기에서 1승을 거두거나 1무승부를 기록하는 것만으로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합니다.

와일드카드 승리팀은 상승세를 이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정규시즌 3위 팀과 격돌합니다. 이 두 시리즈는 하위 라운드임에도 불구하고 단기전 특유의 전략적인 깊이와 예측 불가능성을 극대화하며, 결국 한국시리즈를 향한 중요한 교두보이자 전략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각 팀은 단기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전략적인 깊이를 더할 것입니다.

2025년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바로 한국시리즈(KS)의 홈 경기 편성 방식이 기존의 2-2-3에서

2-3-2 방식으로 변경된 것

입니다. 이 변화는 정규시즌 1위 팀에게 더 강력한 홈 이점을 제공합니다.

포스트시즌 단계별 홈 경기 편성 구조

변경된 규정에 따라 각 시리즈에서 상위 팀의 홈 경기 편성 규정은 다음과 같이 적용되어 정규시즌 성적의 중요성을 더욱 높입니다:

• 한국시리즈 (KS): 정규시즌 1위 팀이 1, 2, 6, 7차전 홈 경기를 확보 (2-3-2 방식).
• 플레이오프 (PO): 정규시즌 상위 팀이 1, 2, 5차전 홈 경기를 편성 (2-2-3 방식).
• 준플레이오프 (준PO): 정규시즌 상위 팀이 1, 2, 4차전 홈 경기를 편성 (2-3 방식).

강우 콜드 및 연장전 특별 규정 강조

모든 경기는 강우 콜드 게임이나 노게임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될 경우, 승패가 결정될 때까지 경기를 재개하는 서스펜디드 경기 규정만 적용됩니다. 또한, 연장전은 최대 15회까지만 진행되며, 승패를 가리지 못하면 무승부로 처리되어 다음 경기에 미칠 선수단의 체력적 부담을 최소화하는 원칙을 유지합니다.